[미술단신] 국내최대 캐릭터전 등<국내최대 캐릭터전-서울무역전시장 6일까지>
대표적 캐릭터의 생산·유통·소비를 효과적으로 연결시키는 「서울국제캐릭터쇼 2000」가 지난달 30일 오픈해 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서울국제캐릭터쇼 2000」은 국내외 캐릭터가 한자리에모이는 박람회로 참가업체에게는 종합 마케팅의 장을, 관람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CHARACTER BANK」,「CHARACTER LAND」,「CHARACTER TREASURE」의 3개 전시관으로 운영돼 친근한 캐릭터의 이미지로 관람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할예정이다. 또 국내 캐릭터시장의 저변확대와 캐릭터 비즈니스의 효과적 종합마케팅 장을 제공하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양평 시민이 주도-'...프로젝트'展 3일부터>
새로운 예술의해 추진위원회가 선정한 「미술축제」 당선작 16개 작품중 첫 전시인 「양평 프로젝트·프로젝트」전이 3일부터 22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양평 시민이 모은 벽돌 8만장 중 3만장으로 꾸며져 자연과 환경의 친화성을 강조하게 된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이종철)은 남북화해와 협력을 통한 이산가족 상봉과 민족통일을 염원하고 환경보전을 기원하는 「만남, 그리고 상생」 허수아비 축제를 3일 개막해 한달 동안 계속한다.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에는 참가자가 제작하는 우리들의 꿈 허수아비, 희망과 풍요의 지킴이 허수아비, 이산가족들의 그 옛날 내 고향 허수아비, 민족통일 기원 허수아비, 환경지킴이 허수아비 등 여러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가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행사기간에는 한강 이북에 거주하는 양평 군민들이 만들어 보는 맑은 물 지키기 허수아비와 주한외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제작하는 세계인과 함께 하는 허수아비만들기 행사도 준비됐다. 제작된 허수아비는 박물관 광장에 전시된다.
자세한 문의는 민속박물관 관리과 (02)734-1341. 홈페이지(HTTP:WWW.NFM.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국립민속박물관 전시실 새단장>
국립민속박물관은 제3전시실의 「과거」 전시장의 내용을 새롭게 꾸몄다.
딱딱한 과거제도 중심의 기존 전시에서 벗어나, 과거시험의 준비, 시험당일, 과거합격과 합격 이후의 의식 등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일반 관람객들이 과거시험을 더욱 알기 쉽게 했다. 문의 (02)720-3138.
입력시간 2000/08/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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