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원화환율 점차 안정세"

산업硏 "1,200원이하 안될것"산업연구원(KIET)은 13일 '원화환율 하락의 산업별 영향' 보고서를 통해 "최근 원화가치 상승은 대세라고 볼 수 있지만 원화가 1,200원 이하로 떨어지기보다는 1,230~1,250원대에 머문 뒤 점차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또 급격한 환율하락에 따라 중국과 경쟁이 심한 섬유 등 한국산 경공업제품은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겠지만 자동차, 전기ㆍ전자, 기계, 철강 등의 업종은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이에 앞서 원화환율이 1% 하락할 경우 수출금액은 연평균 0.11% 감소하고 수입금액은 0.1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올해 평균 환율이 1,200원이 될 경우 수출이 11억6,000만달러 줄고 수입은 14억9,000만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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