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도차량 업체들이 3년간 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개발에 성공한 이 견인 전동기는 열차의 추진력을 발생시키는 동력 집중식 고속전철 차량의 핵심 부품으로 시속 300㎞이상의 고속에서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기때문에 고속전철을 운영하고 있는 독일과 프랑스에서만 개발돼 사용되어 왔다.한국철도차량이 세계 3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이 견인전동기는 1,100㎾급으로 운전속도는 시속 350㎞에 달한다.
한국철도차량은 180㎾와 210㎾의 도시철도차량용 견인전동기 개발에 이어 1,100㎾ 제품도 독자기술로 생산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돼 국내 고속전철 시장의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세계 시장 진출의 계기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병호기자BHM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