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TX조선 정광석 부사장등 3명 사장 선임

STX그룹 사장승진 인사…(주)STX 사장엔 김강수씨


STX그룹이 3명의 계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조직 강화에 나섰다. STX그룹은 27일 계열사별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광석 STX 조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강식 STX 엔진 대표이사, 김만식 STX 엔파코 대표이사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STX는 김강수 전 대우조선해양 기술본부장을 사업부문 사장으로 신규 영입하고 이욱상 STX 중공업 총괄 전무를 ㈜STX 사업부문 기계플랜트본부장 전무로 전보 발령했다. 이번 사장 승진 인사는 성과주의에 기초한 책임경영을 강화해 각 계열사 대표 이사들이 실질적인 의무와 권한행사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배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STX의 인사 영입은 사업부문의 사업영역 확대와 전문화를 통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STX는 이에 앞서 사업부문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에너지철강본부와 기계플랜트본부ㆍS&P본부 등 3개 본부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한편 김강수 신임 ㈜STX사장은 51년생으로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조선해양 내업담당 임원과 경영기획 실장을 거쳐 지난 2002년부터 대우조선해양 기술본부장을 지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