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늘 낮 12시부터 아이패드 가입 예약을 받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직 가격 등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16기가바이트(GB), 32GB 모델의 가격은 80~90만원대일 것으로 관측된다. KT는 폰스토어를 통해 “그동안 환율 문제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드의 예약가입이 시작되면서 갤럭시탭과의 경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탭은 지난 13일 출시돼 초반부터 인기몰이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