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 "코스닥 숨은 진주 찾아라"

‘코스닥의 숨은 진주를 찾아라.’ 국내 증권사들이 앞다퉈 코스닥 우량주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미 잘알려져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보다는 시장에서 소외된 저평가 종목을 찾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다른 증권사에서는 분석대상으로 삼지 않는 종목들을 단독 발굴 해 소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4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자유단조 전문업체인 태웅(044490)을 커버리지(분석대상종목)에 새롭게 편입하고 ‘매수’ 추천했다. 김경섭 애널리스트는 “태웅의 월별 실적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뚜렷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시장에서 잘 알려진 종목들 은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 가격 부담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수익률을높일 수 있는 저평가 종목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 역시 이날 2차전지 충방전 장비업체인 엘리코파워(045290)에 대해 신규로 매수 추천했으며 교보증권과 서울증권도 각각 PCB 제조업체인 심텍(036710)을 커버리지에 편입하면서 매수를 권유했다. 앞서 한화증권은 지난 12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쌍용건설이 워크 아웃 졸업이 조만간 기대되고 주가가 90% 이상 상승할 여력이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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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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