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3일 웅진코웨이[021240]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나 그 속도가 더디다며 목표주가를 6천690원에서 6천3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범 애널리스트는 "웅진코웨이의 2.4분기 매출액은 768억원,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2.7%, 16.6%가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도 11.1%에서 12.
6%로 높아지기는 했지만 개선 속도는 더딘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최근 웅진코웨이의 주가가 코웨이개발과의 합병 가능성과 자사주 200만주 취득(총발행 주식 수의 8.3%)으로 상승했지만 코웨이개발과의 합병은 단기적으로 어려운데다 내수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상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