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업계, 방학·바캉스시즌 맞아 고객잡기 나서열흘 앞으로 다가온 여름방학과 바캉스 시즌을 맞아 패스트푸드 업계가 어린이 고객 잡기에 나선다.
최고 50%의 가격 할인은 물론이고 물놀이용 장난감에서 여행권까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 세트 제품의 선택 메뉴도 다양화 했고 무더운 날씨를 감안 빙수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리아 = 7월 한달 간 여름철 대표 메뉴 팥빙수를 할인 판매한다. 상큼한 과일과 달콤한 팥을 듬뿍 넣은 팥빙수를 2,500원에서 2,0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또 22년 전통의 대표메뉴 새우버거를 2,100원에서 1,300원으로, 갈비 타입의 패티와 독특한 리브소스를 곁들인 샌드 타입의 '햄버거 리브샌드'를 2,000원에서 1,300원으로, 디저트 메뉴 '치즈스틱'은 1,200에서 800원에 판매한다.
또 어린이 세트를 주문하면 잠수정, 잠수부, 해저선, 보물선 등 총 4종의 물놀이용 장난감을 한 개씩 증정한다.
◇맥도날드 =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해피밀 세트 메뉴의 선택폭을 넓혔다.
기존의 '해피밀 세트'메뉴인 햄버거, 치즈버거, 치킨 너겟, 불고기 버거에 휘시 버거, 새우버거, 맥치킨 버거를 해피밀 세트에 추가했고 탄산음료 외에도 쿠우, 오렌지 주스, 칼슘우유, 핫초코 등의 음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더블치즈 버거, 맥치킨 버거, 피시 버거, 새우 버거, 불고기 버거 등 다섯 가지 버거를 모두 1,500원에 할인 판매하며 이 밖에도 슈퍼세트를 구입하면 폴로 캔디를 덤으로 증정한다.
◇버거킹 = 이 달 20일까지 푸짐한 경품 잔치를 펼친다. 새로 선보인 와퍼 세트를 주문하면 호주 여행권, 다이아몬드 반지, 어니언 링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스크래치 카드와 음악 CD를 증정한다. 또 매장별로 '골든벨 이벤트'를 7월 한달 간 진행하며 오후 12시부터 3시 사이에 '버거킹 와퍼 어사'가 예고 없이 매장을 방문, 골든벨을 울리고 와퍼 구매 고객들에게 SK 상품권과 와퍼 시식권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파파이스 = 레드 챔피온 팩과 핑거 필레를 할인 판매한다. 치킨 4조각, 윙 2조각, 핑거필레 2조각, 콘샐러드, 코울슬로에 피크닉 매트까지 증정하는 레드 챔피온 팩을 1만2,500원에 할인 판매하며, 핑거필레는 50% 할인, 400원에 판매한다.
또 치킨세트 메뉴 전품목이나 케이준 통 샌드위치 구매 시에는 시원한 구슬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한다.
우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