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 현지법인 쌍태전자/작년매출 74% 급증

◎1억3천100만불 올려… 순익도 39%늘어태일정밀(대표 정강환)의 중국 현지법인인 쌍태전자실업유한공사가 지난해 74%의 외형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열린 쌍태전자실업유한공사 제4기 정기 이사회에 참석했던 정강환 태일정밀 사장은 16일 쌍태전자실업유한공사의 지난해 매출이 95년의 8천8백만달러보다 74%가 늘어난 1억3천1백만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순이익규모는 같은 기간동안 3백67만달러에서 5백11만달러로 39.2%가 증가했다. 이와관련, 쌍태전자실업유한공사는 2년연속 배당을 실시했다. 이 회사 전체지분의 80.8%를 소유하고 있는 태일정밀은 지난해 순익에 대한 배당금으로 총 3백40만달러를 받았다. 정사장은 『쌍태전자실업유한공사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의 두배에 가까운 2억5천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태전자실업유한공사(자본금 6천6백만달러)는 지난 93년 태일정밀이 투자한 현지법인으로 컴퓨터헤드, 하드디스크, 플로피디스크, 콘덴서, 저항기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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