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몸짱 경영 깃발 올렸다2] 두산 슬로건을 보면 비전이 한눈에


두산그룹내 계열사들의 글로벌 기업의 비전을 담은 그룹사의 슬로건이 다채로워 눈길을 끈다. 우선 ㈜두산그룹의 경우 올해 모토를 ‘혁신과 도전’으로 선언했다. 이는 기술과 영업ㆍ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의 육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두산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욱이 이 슬로건은 두산 임직원 전체가 추구하는 경영 키워드인 만큼 강렬한 도전 의식을 담았다. 두산중공업은 ‘No. 1 글로벌 컴퍼니’로 설정하고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는 플랜트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IBS산업 글로벌 탑 5’로 결정해 인프라서포트 산업에서 세계 5위 안에 진입할 것을 천명하고 나섰다. 두산엔진은 ‘No. 1 엔진 인더월드’를 채택, 오는 2015년까지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매출 2조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담았다. 두산메카텍은 ‘21세기 기계 산업 최고의 기술을 추구하는 회사’, 두산산업개발은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는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모토로 ‘Best People &First Technology’를 채택했다. 이밖에 ㈜두산내 상사 BG는 가치창조형 글로벌 복합기업, 전자BG는 가치창출을 선도하는 전자소재 전문기업, 주류BG는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테크팩BG는 ‘Let’s Go Asia Best! 변화로, 기술로, 인화로’ 등을 각각 정했다. 두산그룹의 한 관계자는 “개별 계열사들이 올해 설정한 목표를 가장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말과 표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며 “개별 계열사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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