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9일 조달청 회의실에서 김병일 조달청장을 비롯해 김이현 대한전문건설협회장, 황상모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교류에 대한 업무조인식을 갖고 정보교류 전용전산망을 통한 자료검색 시연회를 가졌다.이번 전산망 구축으로 지난 9월9일부터 모든 정부시설공사에 적용하고 있는 적격심사제도의 낙찰자 선정시 각 업체로부터 제출받던 시공경험, 기술능력과 경영상태 평가관련자료, 사전적격검사심사시 기술인력평가자료 등을 전문건설협회 및 기술인협회 보유자료를 통해 즉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연간 조달청 입찰에 참가하는 60여만개 업체가 이런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입찰비용도 연간 23억원 절감할 수 있게 되고 수요기관의 행정소요일수는 10여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조달청은 지난해 11월 17일 대한건설협회와 이같은 전용전산망을 개통, 가동해 오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