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견스님은 이날 통도사 감로당(甘露堂)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해와 같은 극단적 양상을 국민 앞에 다시 보인다면 우리 불교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다는 점을 모든 이해당사자가 각인하고 대화와 수습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그는 종단사태의 수습을 위해 종단의 안정과 화합 종도들의 신망받는 종단체제 확립 문중과 파벌을 초월한 의견 수렴 과감한 현정(顯正)조치 시행 사부(四部)대중이 함께 의논하고 만들어가는 종단풍토 확립 등 5대 원칙을 천명했다.
양산=김광수기자K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