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금 출판계는] 'Why?파크' 개관후 2만명 다녀가 外

○…과학학습만화 'Why?'(전체 50권)를 주제로 만든 과학체험관 'Why?파크'가 지난 8일 본격 개관한 이후 지금까지 2만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25억여원을 투자해 꾸민 'Why? 파크'는 테마파크 처럼 과학 주제 테마관 7개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책 속 내용을 그대로 되살려 놓았다는 점. 책을 통해 과학지식을 배운 어린이들이 체험하면서 지식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다. Why파크는 특히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던 주제 (공룡, 바다, 발명ㆍ발견, 동굴) 4개를 기본관으로 두고 유전과 혈액형, 독 있는 동식물, 사춘기와 성 등 3개관은 특별관으로 준비했다. 어린이들이 관련 테마관에서 퀴즈를 풀고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퀴즈를 맞춘 어린이들은 예림당 도서를 선물로 제공한다. ◆ 문학동네신인상 시 이선욱등 수상 ○…계간 문학동네는 2009년 문학동네신인상 수상자로 시 부문 이선욱(26) 씨, 소설 부문 기준영(37)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수상작은 시 '탁탁탁' 외 4편과 소설 '제니'다. 평론 부문은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상금은 소설 1,000만 원, 시 500만원이며 시상식은 문학동네작가상, 문학동네소설상과 더불어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 김학원 대표 출판·편집 책 펴내 ○…편집자 출신 출판사 대표가 출판 편집을 주제로 한 책을 냈다. 출판사 휴머니스트의 대표 김학원씨의 '편집자란 무엇인가'다. 그가 말하는 편집자는 직위나 호칭 보다는 전문성ㆍ독창성ㆍ네트워크로 승부하는 진정한 전문가다. "편집자는 기획부터 출간까지 열심히 뛰지만, 책 표지에 박히는 이름 석 자를 비롯한 영광은 저자에게 내주고 뒤에서 땀을 훔치는 사람이다." 저자 섭외부터 신간 기획, 출판 계약, 표지 디자인, 편집장의 역할, 홍보까지 책 편집의 전 과정을 살펴보고 편집자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김 대표는 "편집자를 지식과 서사를 다루며 저자와 독자 사이를 오가는 매개자이자 재창조자"로 정의하면서 "편집자로서의 기본 정신과 전문적인 편집 역량을 겸비한 편집자 배출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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