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이미징 재상장 '출발 산뜻'

9% 상승…시장위축으로 전망은 밝지않아

삼성테크윈으로부터 분할된 삼성디지털이미징이 재상장 첫날인 10일 급등세를 보였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이미징은 8,200원에 기준가(시초가) 형성 후 꾸준히 오르면서 기준가 대비 790원(9.63%) 상승한 8,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이미징은 삼성테크윈에서 디지털카메라사업을 떼내 만들어진 신설 업체로 이날 주식시장에 재상장됐다. 이날 주가상승 마감에도 불구, 삼성이미징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은 밝지 않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이미징은 올해 디지털시장 위축으로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연말 예상 자본총계가 분할시점 당시의 1,461억원에서 103억원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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