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T클라우드’의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하고 모바일 특화 기능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T클라우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윈도 기반의 PC에 저장된 사진과 음악, 동영상, 문서 파일을 개인용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고 내려받을 수 있는 무료 서비스다. 현재 740만 명이 이용 중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SK플래닛은 T클라우드의 파일 공유 기능을 강화했다. T클라우드 이용자뿐만 아니라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으로 연결된 지인들도 T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게 한 것. 웹페이지 URL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최대 1,000장까지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또 T클라우드가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와 문자메시지를 자동 저장해,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기기를 변경해도 손쉽게 정보를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지정번호 문자 자동 올리기 기능’을 활용하면 이용자가 원하는 메시지만 선별해 관리할 수도 있다.
SK플래닛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상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T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을 웹페이지 URL 전송 방식으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워커힐 W호텔 크리스마스 패키지 이용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최신 버전의 T클라우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우선 이용할 수 있고, 이달 중 iOS와 웹에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