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T "EBS 수능강의 끊김없이 보세요"

LGT·EBS 'CDN' 방식제공

통합LG텔레콤과 EBS는 EBS의 수능강의를 '콘텐츠전송 네트워크(CDN)' 방식으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31일부터 EBS의 수능강의를 끊김 현상이나 지연 없이 고속으로 내려 받을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교육과학기술부가 수능 문제의 70% 정도를 EBS 강의에서 반영하겠다고 밝힌 뒤 서버의 끊김이나 지연 현상을 지적하는 사용자 불만이 꾸준히 있어 왔다. LG텔레콤은 CDN 전문사업자인 씨디네트웍스와 제휴해 안정적인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CDN은 콘텐츠 제공업자의 콘텐츠 중 용량이 크거나 인기가 많은 콘텐츠를 서버에 미리 저장한 후 인터넷 이용자가 몰릴 때 가장 가까운 경로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구간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콘텐츠 전송이 가능하다. 고현진 LG텔레콤 BS사업본부 부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CDN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고속 내려 받기 서비스를 비롯해 학습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HD급 고화질 스트리밍 등 다양한 콘텐츠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