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한글ㆍ한식ㆍ한복ㆍ한옥ㆍ한지ㆍ한국음악 등 '한(韓)스타일' 6대 브랜드를 세계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15일 '한스타일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2011년까지 진행될 이 계획에 2,7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6년 현재 세계 10위 수준인 국가브랜드 가치를 2011년까지 세계 8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2001년까지 ▦한글교육능력검정시험 응시자 수를 현재 1,023명에서 3,000명으로 ▦3,800여 곳의 한식당을 7,600여 곳으로 ▦200억원 규모의 한복 매출액을 1,200억원으로 ▦66% 수준의 한옥 거주자 만족도를 75% 수준으로 ▦320억원 규모의 한지 시장을 640억원 규모로 ▦전통공연 외국인 매출액 규모를 100억원에서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부는 향후 5년간 추진할 40대 중점 추진과제로 ▦한글 보급 위한 한글학당 100개소 개설 ▦김치ㆍ불고기ㆍ비빔밥 등 해외 진출용 대표음식 10대 품목 선정 ▦서양식 계량법을 표기한 한식표준조리법 개발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같은 한식요리기관 육성 ▦정규교육과정에 한복 관련 교육 추가 ▦정부 기관에 '한복 입는 날' 지정 ▦한복 착용시 박물관 등 무료 입장 ▦한복진흥센터 설립 ▦한ㆍ·중ㆍ일 아시아3국 전통의상 교류전 등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