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GS칼텍스 여수 문화예술공원 설계자 낙점

佛건축설계사 도미니크 페로씨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설계가 도미니크 페로(56)가 GS칼텍스의 전남 여수 지역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예술공원의 설계를 맡는다. 파리 국립도서관 설계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페로는 여수시 시전동 망마산과 장도 일대에 건립될 문화예술공원의 설계자로 선정됐다. 그는 유럽연합(EU) 대법원 청사, 독일 베를린올림픽 자전거경기장ㆍ수영장과 이화여대 캠퍼스센터 등을 설계했다. 특히 지난 2008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받은 이화여대 캠퍼스센터는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 받아 세계적인 디자인 건축잡지 월페이퍼(Wallpaper)에도 소개된 바 있다. 페로는 "2012 세계박람회 개최도시인 여수시의 도시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게 될 GS칼텍스 여수문화예술공원의 설계자로 선정돼 영광"이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천혜의 해양경관을 보유한 여수 지역의 주변 자연환경 및 사업부지 등과 융화된 건축물을 통해 기존 건축적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기념비적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오는 9월께 설계를 마무리하고 늦어도 10월 토목공사에 착공,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에 맞춰 망마산과 장도 일대 57만937㎡에 공연장과 전시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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