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전문계高 학생들 美주립大 무더기합격

서서울생활과학고 8명

미국 피츠버그주립대 등 유수의 주립대에 합격한 서서울생활과학고 유학반 학생들이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서울의 전문계고 학생들이 미국 유수의 주립대학에 합격해 화제다. 3일 서울 구로구에 따르면 관내에 있는 서서울생활과학고 3학년 학생 8명이 미국 피츠버그주립대 등에 합격해 유학길에 오른다. 이달 미국 유학을 떠나는 학생은 피츠버그주립대에서 호텔경영을 공부할 예정인 홍승희 양과 뉴햄프셔대에서 요리예술을 전공할 마준영 군 등 8명이다. 지난 2006년부터 유학반을 운영한 서서울생활과학고는 지난해에도 유학반 학생 7명을 미국의 주요 주립대에 합격시켰다. 황정숙 서서울생활과학고 교장은 “그동안 유학이라고 하면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었다”며 “전문계고에서도 실력만 있으면 외국에서 꿈을 펼치며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도록 앞으로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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