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CEO 평균 모델은

코스닥기업의 최고경영자(CEO) 평균적인 모습은 서울대 이공계열 출신의 53세 남자로 나타났다.

8일 코스닥협회가 발간한 ‘2012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코스닥상장법인 CEO의 평균모델은 경복고를 졸업 후 서울대 이공계열을 나와 서울에 거주하며 골프를 취미로 즐기는 53.4세의 남자다.


협회에 따르면 총 1,013개의 코스닥상장법인에 1,221명(평균 1.2명)의 CEO가 활동하고 있었다. 여성CEO는 11명에 불과했고 1개 업체당 종업원은 234.9명, 연 평균 매출액은 1,11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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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 CEO들의 학력은 대졸이 60%로 가장 많았고 석사(16.7%), 박사(12.3%) 출신이 뒤를 이었으며 고졸출신 CEO는 2.7%로 드물었다. 출신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20.3%) 졸업이 가장 많았다. 한양대(9.8%), 연세대(9.2%), 고려대(8.0%) 출신 CEO들의 비율도 높았다. 전공은 이공계열(31.9%), 상경계열(25.0%), 인문사회(6.4%)가 많았다.

출신고교는 경복고(5.7%)가 가장 많았고 경기고(3.8%), 서울고(3.3%), 경남고(2.9%) 순이었다. 연령분포는 50대(45.4%), 40대(27.3%), 60대(17.9%) 순으로 나타났다.

CEO들은 취미로 골프(47.0%)를 가장 많이 즐겼고 등산(16.4%), 독서(10.7%)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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