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휩쓴 '인터넷 사고방식' 휴대폰

日휩쓴 '인터넷 사고방식' 휴대폰 NTT도코모의 i-mode는 일본의 이동통신업계에서 가장 히트를 치고 있는 상품이다. WAP이 유럽에서 기대와는 달리 저조한 반면 항상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는 `always on'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i-mode시스템은 일본열도를 휩쓸었다. 도코모는 일본에서 이동통신업계에 뛰어든지 19개월만에 천이백만이 넘는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현재는 유럽과 미국에 이시스템을 도입 계획중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출발과 함께 승승장구하는 비결이 뭘까. “우리는 이세상에서 휴대폰에 인터넷 사고 방식을 도입한 유일한 회사이다.” 지난주 이곳 아이랜드 기업회의에 초청연사로 초빙됐던 NTT도코모의 홍보부장인 타케시 나츠노의 말이다. “i-mode는 프로그래밍 언어로는 X-HTML을 그리고 그래픽 포멧으로 GIF를 이용한다. 그리고 우리는 2개월안에 자바 소프트 프로그램을 사용할 것이다. 이것은 휴대폰적 사고방식이라기 보다 인터넷 사고방식이다.”라고 그는 말한다. “i-mode와 WAP의 차이는 우리(i-mode)는 정보제공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에게 유치원 수준의 영어와 같은 것이다. 우리는 WAP의 운영자들과는 다르게 정보에 대해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정보제공자들이 고객들에게 바로 요금을 청구하게 하는데 이는 그들의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하게 하는 촉진요소도 된다. WAP의 휴대폰을 이용하고 고객들에게 인상을 출발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안을 두고 힘겨운 노력을 해온 반면, i-mode는 현재 총 자료를 제공하는 656개의 회사와 2만4천여개의 독립된 자료정보제공자를 가지고 있다. "이는 결국 고객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다. 어떤 기술을 이용해 자료를 받는 가는 고객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그 자료가 얼마나 그들의 구미에 맞느냐 하는것이다." i-mode시스템은 전화고지서에 그 정보제공료를 함께 부과하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일본에서 m-commerce를 현실화 시켰다. "현재 인터넷 상에서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는것은 모험적인 일이지만 i-mode에서는 잘 적용되고 있다." CNN을 예로 들자면 이 방송사는 i-mode사에서 뉴스서비스를 받는것에 대해 고객들에게 매달 3달러를 요구한다. 이것(M-CMMERCE)은 내년에 더욱 증가하리라 예상되는데 내년에 i-mode시스템에서 활용되는 보안의 유현이 pc의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일본이 제3세대 기술을 도입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i-mode는 유럽의 표준형이라 할 수 있는 WAP를 위협하고 있는가? "우리는 WAP 포럼을 통해 WAP서비스의 다음 세대에게 기여하고 있다. 우리는 i-mode의 성공적인 경험을 나누고 싶다. 그러나 유럽의 이동통신운영자들이 완전히 똑같게 i-mode를 채택하라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들의 그 구성요소 의 일부분에서 이익을 취할 수 있는 것이다. i-mode의 성공은 도코모가 유럽 경매에서 제3세대 라이센스에 지불해야만하는 어마어마한 가격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버리는데 도움이됐다. 경매비용은 단지 산업비용이고 이것은 세금이 감면 될 수 있는 것이다.그리고 경매가 아니더라도 운영자는 세금으로 그들의 수익을 일부분 되돌려야 한다. /아일랜드 거주 주부 김지민입력시간 2000/10/19 17:2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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