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운용사전환 월드에셋투자자문

다음달 자산운용사로 전환할 예정인 월드에셋투자자문의 대표대행을 맡고 있는 박종후(朴鍾厚)이사는 앞으로의 포부를 경제의 파수꾼으로 표현했다. 그만큼 우수한 운용인력과 새로운 경영방식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내 정상권에 우뚝설수 있다는 자신감인 셈이다.그는 『1년내 뮤추얼펀드 10개이상 운용, 운용자산 1조원이상을 모집하고 5년내에는 운용펀드 50개, 운용자산 10조, 펀드 가입자 30만명의 대형 자산운용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5년이내 정상권 도약을 장담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그 첫째는 투신사에서 내로라하는 펀드매니저 5명정도를 스카웃해 운용인력을 10명으로 보강할 경우 최고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증권 및 투신사에서 풍부한 운용경험을 쌓은 정예부대로 새로운 운용팀을 짤 계획이다. 朴 이사는 『최고의 대우가 최고 수익률의 지름길이라는 판단아래 연봉외에 순이익의 30%를 운용인력을 포함한 임직원에게 성과배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朴이사는 현재 대표가 공석이어서 대행역할을 하고 있다. 조만간 대표이사 사장이 결정되는데 대형 투신사에서 다년간 수석운용역으로 일해온 인물이 영입될 예정이다. 월드에셋투자자문은 올해 2월 설립된 자본금 70억원규모의 자문사로 이번주중 자산운용사 인가를 신청, 빠르면 8월중 월드에셋자산운용사로 새출발하게 된다. 운용사 전환과 함께 직원수를 30명수준으로 늘리 계획이다. 자산운용사에는 영남종금, 코아구조조정기금, 상호신용금고 2개 등 다수의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출자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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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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