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분기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각각 8.4%와 7.7%를 기록할 것이라고 칼리온은행이 26일 전망했다.
칼리온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이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 및 투자 증가세 완화로 경제성장률이 계속 둔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이 과열투자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경우 균형성장 달성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장기성장의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칼리온은행은 중국이 수출경쟁력 훼손을 우려하여 위안(元)화를 절상하지않는 대신 환율시스템을 복수통화 바스켓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