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일과 일부 채소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1포기)는 출하산지 확대로 물량이 증가하며 전주인 11일보다 무려 750원(42.9%)이나 내린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자(1kg) 역시 산지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전주보다 200원(9.1%) 내린 2,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대표적 여름과일인 참외와 수박가격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참외(3kg)는 산지 출하량 증가로 전주 대비 1,000원(9.2%) 내린 9,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수박(7kg)도 1,000원(10.2%) 하락한 8,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반면 대파(1단)는 낮과 밤의 기온차에 따른 생육부진으로 출하물량이 감소하며 전주보다 150원(8.3%) 오른 1,950원에 거래되고 있고 무(1개)와 양파(3kg)는 전주와 동일한 각각 1,000원과 4,500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