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신임 회장으로 임명된 김광원(68) 전 한나라당 의원이 19일 취임식을 갖는다.
마사회는 19일 오후5시 과천시 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제32대 김 회장의 취임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12일 마사회 회장에 김 전 의원을 임명했다.
경북 울진 출신인 김 회장은 행정고시(10기)를 거쳐 포항시장과 경상북도 부지사를 역임했다. 15∼17대 신한국당과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04년부터 이듬해까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