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차기 사장에 김광현(56ㆍ사진) 전 현대정보기술 상무가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콤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월29일 회의를 열어 차기 사장으로 김 후보를 단독 추천했다. 코스콤은 오는 17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 후보의 최종 선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경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G CNS 공공사업본부 부장, 현대정보기술 공공서비스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코스콤은 정연태 현 사장이 7월 낙하산 인사, 개인 파산 등 자격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뒤 3개월여 동안 후임자 인선 작업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