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투 아인슈타인 1호 수익률 1위

29일 펀드평가기관인 제로인이 올들어 설정돼 운용기간이 6개월 이상됐고 27일 현재 펀드규모가 100억원 이상인 주식형 수익증권 402개를 대상으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대한투신의 백한욱(白漢旭)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아인슈타인주식 1호가 107.09%의 수익률로 수위를 차지했다.펀뮤추얼펀드 부문에선 조사대상 전체펀드 33개중 미래에셋의 이병익(李炳益)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박현주 4호가 114.83%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인슈타인주식 1호와 박현주 4호는 운용기간을 감안한 월 평균 수익률에서도 각각 9.76%와 9.99%를 기록 여전히 1위를 나타냈다. 특히 뮤추얼펀드부문에선 미래에셋 펀드가 월평균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중 7개를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 박현주4호외에 드림펀드2호, 코스피200인덱스가 각각 3위, 5위를 차지하는 등 미래에셋 펀드 수익률 우위가 단연 두드러졌다. 서울투신운용의 플래티넘 1호는 설정 초기부터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지수관련 대형 우량주를 대량 매집해 보유하는 전략이 성공하며 누적수익률 114.29%, 월평균 수익률 9.91%를 기록해 박현주 4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LG투신운용의 트윈스챌린지펀드는 월평균 수익률이 7.96%로 4위를 차지했지만 동사의 밀레니엄파트너챌린지펀드는 월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 0.51%로 꼴찌인 33위를 기록해 관심을 샀다. 주식형 수익증권 부문에선 바이코리아 나폴레옹주식1-1호와 바이코리아 정석운용 주식1호의 월평균 수익률이 각각 8.53%와 8.36%로 5위와 6위를 차지하는 등 현대투신의 펀드들이 상위 30개사중 8개로 가장 많았다. 파생상품형인 신한투신운용의 새턴단기주식 알파4호는 누적수익률에서 80.45%를 나타냈지만 운용기간을 감안한 월평균 수익률에서는 9.06%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LG투신운용의 LG로이드조지 1호는 누적수익률에서 94.94%를 보여 신한투신운용의 새턴단기주식을 앞질렀지만 월평균수익률에서 8.71%를 보여 3위로 밀려났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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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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