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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전람회 대통령상에 '공생-한민족의 시원…'


제42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공생-한민족의 시원(始原)을 기념하는 기념비적 공간’에 돌아갔다. 29일 디자인진흥원은 2007년 전람회에 출품된 총 2,041점에 대한 심사 결과 공생을 비롯해 총 7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생은 서울대 대학원생인 원하연ㆍ김미영씨의 공간조형물로 분단으로 철마가 멈췄던 경의선 문산을 현대적 시각으로 분석한 작품이다. 국무총리상은 최헌정 웅진코웨이 디자인팀 차장 등이 출품한 작품으로 정수 용기를 정수기로부터 분리해 정수를 원하는 공간에서 자유롭게 하도록 한 모바일개념의 정수기(MINE)가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인 봉상균 한국디자인트렌드협의회 회장은 “올해 공모전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ㆍ실내디자인ㆍ멀티미디어디자인ㆍ산업공예 등의 분야에서 출품 수가 증가해 시대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입상작은 오는 7월5일까지 분당코리아디자인센터 지하1층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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