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외국인 매수에 10개월여 만에 2,030선 위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10개월여만에 2,030포인트를 넘어섰다.

15일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2%(16.56포인트) 오른 2,036.8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미국 부채한도증액 협상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33거래일 연속 이어지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외국인들은 40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투신이 80억원어치의 펀드환매물량을 내놓고 있는 것을 포함해 기관은 3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332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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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사스업(-0.01%)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기계가 1.59% 오르고 있고 서비스업(1.26%), 증권(1.16%), 통신업(1.01%), 운수창고(1.18%)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네이버가 3.45% 상승했고 현대중공업(1.66%), 포스코(1.28%), LG화학(1.27%), 삼성전자(0.76%)도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3%(2.84포인트) 오른 534.5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솔브레인(1.90%)과 파라다이스(1.84%), 포스코ICT(1.19%), CJ E&M(1.06%)이 1%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4원 내린 1,069.1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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