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백화점은 롯데, 갤러리아 등 대형백화점들의 진출을 앞두고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패션전문점 「멜리오」로 간판을 바꾸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따라 대전백화점은 개점한지 12년만에 리노베이션을 단행, 대전지역 첫 도소매 패션몰로 변신하게 됐다.
멜리오는 이미 분양 광고를 내고 입점자를 모집중인데 600개의 점포 가운데 80% 정도를 서울 동대문 상인 위주로 유치, 서울로 찾아가던 고객을 현지에서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또 상인들을 위해 공동광고 지원, 각종 이벤트 행사 지원, 서울 대전간 물류서비스 제공, 공동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운영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