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28일 채권시장에서는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고점인식이 확산되면서 채권금리가 떨어졌다. 이와함께 그동안 콜거래로 자금을 운용하던 투신권들이 장기채 편입을 재개하면서 채권매수세가 다소 활기를 띠었다. 이밖에 콜금리 하향안정세로 인한 장단기금리 차이 축소움직임도 금리하락을 유발했다.
또 정부가 금리안정을 거듭 밝히고 있는 것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켰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20%포인트 하락한 7.13%를 나타냈다.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0.08%포인트 떨어진 8.36%를 보였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거래부진속에 보합세인 6.80%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회사채 발행물량이 2,720억원에 달했다. 경과물인 국고채 50억원이 7.57%, 통안채 1년물 50억원이 7.05%, 산금채 50억원이 7.70%에서 각각 거래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보합세인 6.14%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