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327.8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구미시는 25일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2004년 사망자 1,183명을 대상으로 원인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 사망률은 10만명당 506.9명이다.
구미시의 낮은 사망률은 시민들 평균 연령이 30세에 지나지 않은 젊은 층을 구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망원인으로는 암이 71.8명으로 가장 높고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교통사고가 뒤를 이었다. 암 중에는 3대암(폐암,간암,위암)이 66%를 차지했으며 남자가 114명으로 여자는 57명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