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올해 1-6월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이 7.5%에 이를 전망이라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31일 경제개발통상부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의 7.9% 보다 낮은 5.4%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1-4월 옛 소련 공화국들의 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 이외 국가들과 러시아의 교역 규모는 모두 641억달러로 219억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CIS 국가들과의 무역은 13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올 상반기 산업생산은 6.7%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1-4월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7.4%로 집계됐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