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입대정보 대학 실시간 제공

병무청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의 휴학처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해당 대학에 인터넷으로 입대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병적 확인 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 입대를 위해 휴학절차를 밟아야 하는 재학생들이 병무청을 직접 방문해 관련 증명서류를 발급받는 등의 번거러운 절차가 해소될 전망이다. 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군 입대를 앞둔 대학생들은 병무청을 직접 방문해 입영사실 증명서(병적증명서)를 발급받아 대학 학적과에 제출하고 대학의 학사 담당자는 이 내용을 일일이 컴퓨터에 입력했다”며 “그러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증명서류 없이 바로 휴학처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공주대학교에 이 시스템을 시범 적용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전국의 대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