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온라인게임 전용 보안 제품인 핵쉴드에 탑재된 ‘메모리 조작유무를 감지하는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장치’가 국내특허를 획득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데이터 전송 시 오류를 체크하는 CRC(Cyclic Redundancy Check) 코드를 이용해 코드 조작 여부를 파악하는 기술로 이를 적용한 핵쉴드는 온라인게임 해킹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기술을 통해 메모리 상에 지정된 파일의 조작여부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메모리 보호가 가능하다”며 “파일의 핵심적인 코드영역만을 크기 별로 나누어 검사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핵쉴드는 메모리 해킹, 스피드핵 등을 방지하는 온라인 게임보안 전용 솔루션으로 국내외 200여 게임에 탑재돼 공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