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방통위 "지상파 다채널방송 2013년부터 상용화"

방통위, 늦어도 2011년까지 세부방안 확정키로


1개의 지상파 고화질(HD) 방송 주파수 대역을 쪼개 2개 안팎의 표준화질(SD) 채널을 추가할 수 있는 다채널방송서비스(MMS)가 오는 2013년부터 상용화될 전망이다. 2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방통위는 2012년 지상파 MMS 시범사업을 거쳐 지상파 아날로그방송 송출이 중단되는 2013년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방통위는 채널이 많은 위성방송, 케이블TV, IPTV와 지상파방송 간의 균형발전을 고려해 지상파방송에 MMS를 허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MMS란 신호 압축기술 향상에 따라 1개의 HD방송 주파수 대역(6㎐)을 1개의 HD방송과 2~3개의 SDㆍ오디오방송 채널로 쪼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방통위 한 관계자는 "방송사 소유ㆍ겸영규제 완화와 함께 MMS 채널수ㆍ방송분야ㆍ운영주체 등에 대한 정부 정책을 이르면 내년, 늦어도 2011년까지 확정해 2013년부터 상용서비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상파방송사들도 광고수입이 늘어날 수 있지만 콘텐츠 제작비용 등도 증가할 수 있어 장단점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도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다채널ㆍ다매체로 가려면 콘텐츠 정책을 먼저 세워야 한다"며 "방송매체별로 MMS까지 포함해 제작ㆍ편성정책 모두에 대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정부ㆍ방송사 등이 2012년까지 디지털 중계설비 확충, 저소득층 수신장비 지원에 5,2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한 '디지털 전환 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63㎝(25인치) 미만 TV 등에도 지상파 디지털 TV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튜너 내장이 의무화된다. 오는 7월 디지털전환 시범사업추진단이 구성되고 내년부터 분지형 소도시 등을 대상으로 아날로그 TV방송을 시험종료하는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고가의 디지털TV 구입이 곤란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아날로그TV로 방송을 볼 수 있도록 2011년(시범지역은 내년)부터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바꿔주는 컨버터와 실내안테나 등이 지원된다. 방통위는 또 디지털방송 난시청 해소를 위해 세부추진계획을 올해 안에 마련하고 소출력 동일채널중계기ㆍ위성 등을 이용해 1,925억원(정부ㆍ지상파방송사 매칭) 규모의 수신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송사가 2013년까지 디지털 전환에 추가로 소용되는 비용을 1조4,000억원으로 추정하고 방송사들이 투자재원을 자체조달할 수 있도록 융자확대, 수신료ㆍ광고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오는 9월까지 해당 기관ㆍ방송사로부터 연도별 디지털 전환 시행계획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1개의 지상파 고화질(HD) 방송 주파수 대역을 쪼개 2개 안팎의 표준화질(SD) 채널을 추가할 수 있는 다채널방송서비스(MMS)가 오는 2013년부터 상용화될 전망이다. 2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방통위는 2012년 지상파 MMS 시범사업을 거쳐 지상파 아날로그방송 송출이 중단되는 2013년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방통위는 채널이 많은 위성방송, 케이블TV, IPTV와 지상파방송 간의 균형발전을 고려해 지상파방송에 MMS를 허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MMS란 신호 압축기술 향상에 따라 1개의 HD방송 주파수 대역(6㎐)을 1개의 HD방송과 2~3개의 SDㆍ오디오방송 채널로 쪼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방통위 한 관계자는 "방송사 소유ㆍ겸영규제 완화와 함께 MMS 채널수ㆍ방송분야ㆍ운영주체 등에 대한 정부 정책을 이르면 내년, 늦어도 2011년까지 확정해 2013년부터 상용서비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상파방송사들도 광고수입이 늘어날 수 있지만 콘텐츠 제작비용 등도 증가할 수 있어 장단점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도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다채널ㆍ다매체로 가려면 콘텐츠 정책을 먼저 세워야 한다"며 "방송매체별로 MMS까지 포함해 제작ㆍ편성정책 모두에 대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정부ㆍ방송사 등이 2012년까지 디지털 중계설비 확충, 저소득층 수신장비 지원에 5,2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한 '디지털 전환 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63㎝(25인치) 미만 TV 등에도 지상파 디지털 TV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튜너 내장이 의무화된다. 오는 7월 디지털전환 시범사업추진단이 구성되고 내년부터 분지형 소도시 등을 대상으로 아날로그 TV방송을 시험종료하는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고가의 디지털TV 구입이 곤란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아날로그TV로 방송을 볼 수 있도록 2011년(시범지역은 내년)부터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바꿔주는 컨버터와 실내안테나 등이 지원된다. 방통위는 또 디지털방송 난시청 해소를 위해 세부추진계획을 올해 안에 마련하고 소출력 동일채널중계기ㆍ위성 등을 이용해 1,925억원(정부ㆍ지상파방송사 매칭) 규모의 수신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송사가 2013년까지 디지털 전환에 추가로 소용되는 비용을 1조4,000억원으로 추정하고 방송사들이 투자재원을 자체조달할 수 있도록 융자확대, 수신료ㆍ광고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오는 9월까지 해당 기관ㆍ방송사로부터 연도별 디지털 전환 시행계획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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