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4개월째 무역적자

중국이 원유 등 주요 원자재가격 인상으로 인해 4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는 13일 지난 4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22억6,000만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3월의 5억4,000만달러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상무부에 따르면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4% 증가한 417억2,000만달러, 수입은 42.9% 늘어난 49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들어 4월까지 중국의 무역적자액은 107억6,000만달러로 늘어났다. 한편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전년 동기에 견줘 10.07% 늘어난 196억2,000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4월 산업생산과 통화량(M2)는 각각 19.1%씩 늘었다. 중국 정부의 경기 긴축 노력으로 산업생산은 지난 2, 3월의 23.2%, 19.4%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