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디스 "한국신용등급 상향 가능성"

무디스의 톰번 이사(국가신용평가담당)는 25일 다우존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한국의 외부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기 때문에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외부 유동성 향상만으로 신용등급을 조정할 수 없으며 한국의 기업 구조조정이 진척되고 대외신인도에 손상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 등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또 한국 정부가 은행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에 대한 소유권과 지배력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무디스는 지난해 12월과 올 2월에 한국의 신용등급을 각각 1단계씩 상향조정했었다. 현재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기준으로 모두 「BBB」이다. 이형준기자LHJ303@SED.CO.KR

관련기사



이형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