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메디톡스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511.9%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출시된 필러와 차세대제품들의 신규 매출 효과로 내수와 이머징 국가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해외파트너인 알러간사로부터 유입된 중도기술료와 계약금이 매출로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알러간사로부터 유입되는 중도기술료는 160억원, 계약금은 분기 평균 39억원으로 추정된다.
활발한 신제품 출시효과로 4분기 전망도 밝다는 의견이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편의성과 안전성이 제고된 이노톡스의 신규매출이 4분기에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지난해 7월에 출시한 필러의 이머징국가 매출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 생산 차질로 공급을 못했던 기존 메디톡신의 매출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대세인 리도카인 필러가 상용화될 것으로 보여 내년 외형 성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