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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해진 아이에게 사회성과 교감 능력을 키워주는 승마를 시켜보세요."
KRA 한국마사회는 승마를 국민 스포츠로 정착시키기 위해 2012년 '전국민 말타기 운동'을 오는 3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15일부터 24일까지 말산업 포털 사이트(www.horsepia.com)를 통해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승마장과 희망 강습 프로그램을 선택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별로 인원 제약이 있어 전산추첨으로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말타기 운동은 승마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됐고 지난해에만 7,000여명이 승마를 배우는 등 지금까지 2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인 엄마ㆍ아빠와 함께하는 승마, 학생 승마에다 커플반과 초급+중급반을 도입했다.
비용은 초급의 경우 총 10회에 걸쳐 강습을 받는데 30만원 중 9만원만 내면 나머지 21만원은 마사회가 지원한다. 중급은 15만원, 초급+중급반은 24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장태평 한국마사회 회장은 "승마는 운동 부족과 컴퓨터 게임 등으로 나약해진 아이들에게 사회성과 교감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라며 "한국마사회는 승마 대중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