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PGA 투어가 오는 9일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플렌테이션코스에서 지난해 투어 우승자들만 참가하는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530만달러)을 시작으로 2004 시즌을 연다.
PGA투어 2004 시즌은 11월 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투어챔피언십까지 정규 대회만 47개이며 총 상금은 대회 당 63억원 꼴인 3,000억원에 육박한다.
PGA투어 정상급 선수로 자리잡은 최경주(34ㆍ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드)는 30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FBR오픈부터 출전하며 신예 나상욱은 시즌 두 번째 경기인 소니오픈(1월16일~19일ㆍ하와이)부터 참가한다.
한편 미국LPGA 투어는 오는 3월 12일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리는 웰치스프라이스 챔피언십이 개막전이다.
<김진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