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구자경 LG명예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05년 연암해외연구교수’로 선발된 30명의 교수들에게 해외연구지원증서를 수여했다.
증서수여식에는 구자경 명예회장과 구본무 LG 회장, 이현재 심사위원장 외에 강유식 ㈜LG 부회장,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이수호 LG상사 부회장, 정병철 LG CNS 사장, 노기호 LG화학 사장 등 LG의 최고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구 명예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황우석 교수가 세계에서 가장 앞선 한국의 생명공학 기술을 입증하고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며 “여러분 중에서도 황 교수처럼 인류의 미래를 바꿀 만한 혁명적인 연구성과를 거둬 세계적인 석학으로 우뚝 서실 분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교수로 선발된 교수들에게는 1인당 연간 체제비 2만5,000달러와 배우자 포함 왕복항공권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