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이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의 PCS(개인휴대통신)용 기지국 장비를 생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LG정보통신(대표 송재인)은 26일 구미공장에서 PCS 전국사업자인 LG텔레콤에 공급할 PCS 기지국 장비 1차분 40개 시스템에 대한 장비 출하식을 가졌다.
이 회사가 공급한 기지국 장비는 오는 10월 실시될 LG텔레콤의 수도권 상용서비스를 위한 망구축에 소요될 물량중 일부로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수도권 기지국 7백여개 시스템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1월 PCS 교환기 3대와 가입자 정보처리장치(HLR) 등을 독산동 LG텔레콤 중앙교환국에 설치, 시험가동중이며 기지국 장비와 함께 망관리 시스템, 과금시스템 등 부가장비를 3·4분기안에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백재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