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17일 기업부실예측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앞으로 신규대출과 대출기업 관리에 이를 적용한다고 밝혔다.보험업계 최초로 개발된 이 모델은 최근 5개년간 발생한 52개 도산기업과 1백4개 건전기업을 분석용 표본기업으로 선정, 수익성·안정성·유동성 및 차입금 상황능력을 분석하고 업종별 가중치를 조정하는 등 3단계를 거쳐 도출된 것이다.
교보생명은 새로 개발된 기업부실예측모델을 과거 사례에 적용한 결과 90%이상의 적중율을 보였다며 융자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 결정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권홍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