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중 유조선 7척 수주

◎30만톤급 초대형 2척 등 4억7,000만불에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룩셈부르크의 유로나브사로부터 초대형유조선 2척 등 7척 4억7천만달러의 신조선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는 중동의 한선사로부터 15만8천톤급 유조선을 척당 6천만달러씩 5척을 3억달러에 수주한데 이어 최근 벨기에에서 유로나브사와 30만톤급 초대형유조선 2척을 1억7천만달러에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대우가 이번에 유로나브사에서 수주한 선박은 길이 3백32m, 너비 58m, 깊이 31m로 15.8노트(시속 약 29.5㎞)로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오는 99년 상반기중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의 한 관계자는 『유조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들어 12척을 수주했다』며 『앞으로도 초대형유조선을 중심으로 한 유조선 영업에 주력,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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