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텔레콤 "월9,900원에 데이터 무한사용"

KT와 SK텔레콤에 이어 LG텔레콤도 월 9,900원만 내면 정보이용료와 데이터요금 부담 없이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제 데이터 상품을 출시했다. LG텔레콤은 정보이용료와 데이터 통화료를 합친 통합데이터정액요금제 ‘오즈(OZ) 알짜정액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규가입자의 경우 월 9,900원, 기존 OZ 가입자의 경우 매달 3,900원을 추가하면 ▦벨소리 ▦통화연결음 ▦게임 ▦애니메이션 ▦종목 무제한 실시간 증권정보 등 50여개 콘텐츠를 무료로 1GB까지 이용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이를 위해 게임은 최신ㆍ인기 게임을 매월 3개씩 월 1회 업데이트해 새로운 게임을 계속 제공하고, 애니메이션도 10편씩 주 1회 업데이트해서 제공키로 했다. LG텔레콤 인터넷사업담당 이상민 상무는 “콘텐츠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무선인터넷에 대한 고객의 욕구를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며 “이번 통합요금제 출시로 높은 정보이용료의 문턱을 대폭 낮춤으로써 모바일인터넷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측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달간 월 6,000원의 OZ요금만으로 OZ 알짜정액존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가입방법은 LG텔레콤 대리점 및 고객센터(1544-0010), 휴대폰(114), 또는 홈페이지(www.lgtelecom.com)를 통하면 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