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환·상업·주은 투자자문사 이르면 7월 투신운용사 전환

◎서은 등은 당분간 잔류키로외환투자자문, 상업투자자문, 주은투자자문등 은행계열 투자자문사들이 빠르면 7월부터 투자신탁운용회사로 전환한다. 그러나 서울은행계열 서은투자자문과 아세아, 국제, 새한, 동아, 우신투자자문사는 당분간 투자자문사로 남을 계획이다. 외환투자자문은 투신운용사로의 전환을 위한 최소자본금 기준(3백억원)에 맞추기 위해 지난 19일 2백50억원 증자를 결의했다. 증자에는 교보생명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증자후 지분구성은 종전 외환은행 1백%에서 외환은행(91%), 교보생명(9%)으로 바뀌게 된다. 외환투자자문은 6월초 재정경제원에 내인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상업투자자문도 6월1일 재경원에 내인가신청서를 제출한 뒤 6월중 현재 1백억원의 자본금을 3백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증자에는 삼성생명이 참여, 증자후 지분구성역시 현재 상업은행 1백%에서 상업은행 95%, 삼성생명 5%로 바뀌게 된다. 주은투자자문도 7월이후의 전환을 위해 준비중이다. 김남석 사장은 『아직 전환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투신운용사로의 전환을 준비중』이라며 『추가 증자분 1백55억원은 전액 주택은행에서 출자한다』고 말했다. 주은투자자문의 현재 자본금은 1백45억원으로 주택은행이 50억원, 동부증권과 쌍용증권이 29억7천만원, 제일증권이 21억원, 선경증권이 15억원을 출자했다. 이에 따라 주택은행의 전환후 지분은 현재 34.48%에서 68.33%로 높아진다.<안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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