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두바이유 36달러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원유 수급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국제유가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1.81달러 떨어진 배럴당 36.44달러로 38달러를 넘어선 지 하루만에 다시 36달러대로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중질유(WTI) 12월물과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0.51달러씩 하락한 배럴당 49.62달러, 46.55달러에 장을 마쳤다. WTI 현물가는 전날에 이어 50.14달러로 가격변동이 없었고 브렌트유는 0.06달러오른 46.88달러를 기록, 보합세로 마감됐다. 석유공사측은 "일부 분석가들이 미국 대선에서 존 케리 후보가 당선될 경우 전략비축유 추가확보를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데다 미국 원유재고 증가 예상과 미국 북동부의 온화한 기후 예보 등의 영향으로 유가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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