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팝코전주] 스케일제거제 독자개발

팝코전주(대표 선우영석)는 25일 생산하고 있는 신문용지에 이물질이 끼면서 생기는 구멍파지율을 75%나 감소시킬 수 있는 스케일(SCALE) 제거제를 개발했다.이 약품은 배관이나 사이로에 고체형태로 고착되어 있거나 고지안에 섞여 있는 탄산칼슘, 원목에서 나오는 니그닌 등이 뭉쳐서 생기는 스케일을 없애는 것이다. 스케일이 종이에 떨어지면 미세한 구멍이 있는 구멍파지가 되기 때문에 품질관리를 위해 그동안은 고가의 테프론 코팅을 하거나 작업자들이 배관에 들어가 보수를 했었다. 최근에는 일본으로부터 약품을 수입해 썼지만 이번 자체개발로 연간 3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팝코전주측은 설명했다. 팝코는 이 약품에 대해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 팝코전주는 한솔제지, 캐나다 아비티비 콘솔리데이티드, 노르웨이 노스케 스콕사가 각각 2억달러씩, 총 6억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아시아 최대의 신문용지 업체(일본제외)인 팝코(본사 싱가폴)의 한국내 독립법인이다./박형준 기자 HJPARK@SED.CO.KR

관련기사



박형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