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자체단체장 등 지방분권 향한 수원선언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 시민사회단체,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방자치와 분권실현을 위한 대표자’들은 7일 경기도 수원에서 모여 ‘성숙한 지방자치와 분권시대를 향한 수원선언’을 발표했다. 이들 대표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기관위임사무 등 사무배분 문제를 개편해 중앙의 권한을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획기적인 재정분권 실현 ▦자치경찰제 시행 ▦주민참여와 자치권 확대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지방언론의 활성화 대책 마련 등 10개의 핵심과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수원선언 발표장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박승호 포항시장, 한범덕 청주시장, 홍미영 인천부평구청장,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 등 자치단체장 12명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및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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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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